남재준, 문재인 5•18 금수저 특혜부터 밝혀라
- 이번 선거 왜 전쟁인지 되돌아 보게 한다
- 남재준, 헌법전문에 5•18을 넣자고요?

남재준 대선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1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최근 ‘5•18정신’을 헌법 전문에 넣고 ‘임을 위한 행진곡’을 5•18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“경악을 금치 못하며 왜 이번 대선이 선거가 아니라 전쟁인 지 되돌아 보게 한다”고 비판했다.

남재준 선대위는 57주년 4.19혁명에 즈음한 논평에서 “5•18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국민적 합의에 기초해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다”고 지적하고 “당장 5.18 유가족 선정과 가산점 등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금수저 특혜에 대해 먼저 입장을 밝혀라”고 촉구했다.

선대위는“우리 헌법전문은 불의에 항거한 4.19 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명시돼 있다”고 전제하고 오히려 5.18에 대해서는 민주화 운동으로 인정하지 않는 등 정반대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.